[후기] 코딩테스트 공부, 코드트리 정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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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참여하고 있는 글또에서는 유데미 강의나 책 리뷰와 같은 여러 협찬들을 받기에 좋은 기회들이 있다.

이번에 코드트리라는 코딩테스트 사이트 8주 체험 기회가 주어져 조금씩 코딩테스트를 준비해보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이전에 백준, 프로그래머스, 리트코드와 같은 코딩테스트 문제 사이트들로 공부하려고 몇 문제 정도만 풀다가 그만둔 적이 대부분이기에 타사이트들과 장단점, 여러 요소들을 자세하게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초심자 입장에서 봤을 때 코드트리는 코딩테스트를 공부하기에 정말 좋고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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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동안 코드트리를 사용하면서 큰 단점은 못느꼈기에 장점들 위주로 서술해보겠다.

 

 

1. 단계별로 나눠진 커리큘럼

 

백준과 프로그래머스에도 단계별로 문제를 풀 수 있으나 다양한 알고리즘 문제들을 선택해서 풀어볼 수 있는 문제 은행 느낌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구글링을 해보면 초보자들이 각 사이트에서 어떤 문제들을 순서대로 풀으면 좋을지에 대한 정리글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코드트리의 경우 간단한 진단 테스트를 보고 거기에 맞는 단계별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아래는 Lv2. 프로그래밍 연습 단계 커리큘럼으로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며 공부하면 된다. 이렇게 풀어야 할 문제들이 쭉 있기에 어떤 문제를 풀어야할까 고민하기보단 일단 문제를 푸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내 상황에서는 단기간에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보단 알고리즘 문제를 조금씩 꾸준히 풀어서 언어와 문법, 알고리즘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기에 나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보다시피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파생된 문제들을 쭉 나열하여 학습하기에 학습자가 다양한 유형을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기초 단계는 무료로 언제든 풀 수 있기에 연습 단계부터 시작했지만 Lv2부터는 유료이기에 금액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코딩테스트 대비를 위한 백준 문제 추천 처럼 백준, 프로그래머스 입문자 문제 추천과 같은 키워드로 구글링하여 참고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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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깃허브 연동

이 부분은 나중에 알고보니 백준, 프로그래머스에서도 가능한 기능이였다. 하지만 몰랐던 나에겐 알고리즘 문제만 푸는데 깃헙에 잔디가 심겨진다니 신세계다 싶었던 부분이였다. 어느 사이트에서 문제를 풀어도 잔디를 심을 수 있으니 코드트리만의 장점은 아니지만 문제를 풀면서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되었던 부분이기에 적어보았다.

 

< 텅 빈 곳에 알고리즘 문제로 잔디 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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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답과 활발한 피드백

코드트리를 사용하면서 정말 좋다고 느꼈던 점은 바로 문제에 질문을 달았을 때 답변 속도였다.

문제를 풀다가 최대한 해설을 안보려고 종종 질문을 달았던 적이 있었는데 답변이 달리기까지 5분.. 10분..? 답변 달아주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 코드를 썼는데 왜 안될까라는 질문부터 문제에 대해 내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혹은 이렇게 코드를 짠 건 좋은지 등등 여러 유형의 질문들이 있었고 하나하나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유료니까 이정도는 당연할 수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운영측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답변을 달아주기에 내가 막힌 부분에 대해 빠르게 피드백 받으며 학습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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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4주동안 매일 하루에 3~5문제씩, 평일의 경우 업무가 바쁘지 않으면 틈틈히 풀려고 했으나.. 연휴와 휴일에는 너무 늘어지고 평일에는 일이 몰려서 꾸준히 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매일 달성할 공부량, 경험치를 설정할 수 있는데 내가 설정한 50xp는 2-30분에서 조금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4주에서 총 풀은 기간은 15일 정도로 많은 문제를 풀은 것은 아니지만 기초적인 문제들을 풀면서 내가 얼마나 많이 부족한지를 깨닫게 된 기간이였다. 정말 기초적인 문제들, 원하는 형태의 별을 찍고 3-6-9 게임을 출력하는 문제들이 실제 코딩테스트에 나올 만큼의 난이도가 아니고 당장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가 어떻게 접근했고 어떤 사고를 했는지, 내가 아는 범위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떠올려보면서 문제 해결 사고 방식을 조금씩 쌓아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코드트리의 커리큘럼을 통해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책을 보면서 개인 공부를 꾸준히 한다면 대기업들의 알고리즘 문제들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코딩테스트를 단기간에 집중해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최소 1년 정도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둔 내 목적과 일치하기에 체험 기간이 끝난다면 결제해서 꾸준히 사용해보려한다. 3월에는 매일 경험치를 쌓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